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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같았으면 반도체 이미 다 팔았다 | 윤지호 경제평론가 | AI 버블 걱정하는 사람들 보세요 -

1. 시장에 대한 큰 그림

■ 한국 증시는 ‘신흥국형(경기·정책 중심)’에서 ‘선진국형(기업 가치 중심)’으로 구조 전환

올해 한국 증시는 실물(Real) 경제는 약했지만, 가버넌스 개혁·미국 테크 투자 연동·기업별 실적 차별화가 주가를 이끎.
한국 경제는 저성장 국면이지만, 금융시장의 역할 확대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
선진국형 증시에서는 “전체 시장 상승”보다 개별 기업 실적과 경쟁력이 훨씬 중요해짐.

■ 미국 시장 상승의 실질 동력은 오로지 테크 투자(IT Capex)

미국의 상반기 성장률은 IT 투자를 제외하면 마이너스.
그러나 테크 투자를 멈추면 미국 경기가 흔들리기 때문에 테크 사이클은 중단되기 어려움.

■ 결론

2024년이 구조 전환의 첫해, 2025~2027년은 장기 상승장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
→ 다만 상승 폭은 2024년만큼 크지는 않으나, 방향성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 반도체 분석: “과거 시크리컬이 아니다”

■ 과거와의 차이

반도체는 경기 좋아지면 기업들이 대거 진입해 공급 폭증 → 가격 하락 → 시크리컬 패턴.
현재는 진입장벽이 극단적으로 높아져 ‘과점 구조’.
미국의 대중국 규제로 중국의 추격이 제한 → 한국(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구조적 기회.

■ 왜 지금은 “올랐다고 파는” 시기가 아닌가?

이미 공급조정(캐파 축소)이 일어났고,
주요 업체만 살아남아 공급 사이클이 깨짐.
메모리(HBM·NAND) 마진이 빠르게 개선 중.

■ 2025 상반기까지는 반도체가 지수 주도 섹터 가능성 높음

1·2분기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구간.
장비주는 과거와 달리 동반 상승하지 않는 이유: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필요 없는 구조.

■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올해는 하이닉스(특히 HBM)가 가속도가 더 컸음.
2025·2026년은 삼성전자 속도가 훨씬 가파를 수 있음
부진했던 NAND 마진이 20%+로 회복될 가능성
HBM4 경쟁력 부각 가능성
캐파(생산능력)가 가장 큰 기업이라는 구조적 이점
시장이 흔들릴 때 방어력은 삼성전자가 더 높음.

3. 업종별 핵심 시각

■ 조선업

2025년 초부터 주가 재상승 가능성 언급.
이유: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 급등 → 미국 LNG 수출 확대 → LNG선 수요 폭증
LNG선 제조 경쟁력이 한국에 집중.

■ 원전·유틸리티

기업별 실적 차별화 심화.
실질 숫자(이익)가 나오는 기업 중심으로 선별 필요.

■ 화장품

업종 전체가 아닌 기업 개별 성과 차이 극대화
AP(아모레퍼시픽) 성과 좋았으나
LG생활건강은 주가 부진
→ “선진국형 증시의 전형적인 패턴”.

■ 자동차

현대차는 2026년 약진은 어려울 가능성
글로벌 점유율(Market Share) 정체
다만 유럽 현지화·소형 모델 확대는 기회 요인.

■ 로봇

대부분의 국내 로봇주는 진정한 로봇 기업이 아니라 대기업 협력사 수준
→ 자본력 부족, 자체 기술 축적 한계
글로벌 경쟁력 보유 가능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현대차·기아가 지분 보유)
HD현대 로보틱스 등
→ “자본 투입이 지속 가능해야 진짜 로봇 기업”.

4. 리스크(버블) 판단

■ 지금 당장 버블 붕괴 걱정은 비합리적

버블 붕괴 시그널은 예상치 못한 충격에서 시작
위기가 올 것 같아 보이는 시기는 오히려 아직 붕괴 시점이 아님
금융위기(2008)도 리먼 사태 직전까지 명확한 신호가 없었음.

■ 미국 테크 투자와 부채 문제가 중기 리스크

미국 테크기업 회사채 금리가 높고 장기조달 어려움
미국 연방정부도 이자 부담 급증 → 금리 인하 압박
과잉투자 부담은 “언젠가 문제로 드러날 것”
→ 그러나 2025 상반기까지는 시점이 아니다.

■ 유동성 관점

10월 시장 급변은 금리 문제가 아니라 단기 유동성 경색 때문
QT 종료로 상황 완화
내년에 연준이 **장기채 매입(일드커브 컨트롤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국면
→ 이는 유동성 확대 요인.

5. 전략적 관점(비추천·권유가 아닌 ‘분석 방향’)

■ 현재 시장에서 중요한 질문

“위가 더 커 보이냐, 아래가 더 커 보이냐?”
평론가는 위쪽 여지가 더 크다는 해석.

■ 시점

연말 산타랠리/연초 랠리 여부는 부차적
핵심은 “흔들릴 때 비중을 축적하는지 여부”.

■ 개인 투자 전략 원칙

5~6개 종목 이상 보유 금지
관리 능력 감소
선진국형 증시에서는 “광범위하게 다 오르는 시기”가 끝남
선택 기준
비즈니스 유망성
실질적인 돈벌이(현금흐름)
구조적 경쟁력
자신이 종목 선정 능력이 없으면
ETF 선택 가능성 고려.

핵심 요약(한 문장)

2024년은 한국 증시가 선진국형 구조로 재편된 첫해이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버블 붕괴를 걱정하기보다 기업 실적·현금흐름 중심의 소수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