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론: 지금은 “4차 유동성 랠리(4th Liquidity Rally)” 국면이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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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1990년대~): 금리 하락 → 자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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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2008 GFC): 양적완화(QE) → 자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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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2020 코로나): 역대급 유동성 → 자산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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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현재): 시중 통화량이 ‘역대 최대’,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쳐 자산시장으로 돈이 몰릴 구조라는 진단
핵심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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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가 약할수록 → 정부/중앙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확장재정을 쓸 유인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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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서민 체감은 악화”되는데도, “자산은 더 오른다”는 양극화 기반의 역설 구조가 강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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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화폐가치 하락(디베이스먼트, Debasement) + 유동성의 자산 유입으로 설명
2) “실물경제가 무너졌는데 주식은 왜 신고가인가?”에 대한 구조적 답
실물 부진 → 정책은 완화로 기울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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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영업·공실·저성장 등 실물의 고통이 커질수록 정책 목표는 “자산 억제”가 아니라 “경기부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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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리 인하/유동성 공급이 더 필요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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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실물 약세가 오히려 자산 강세의 연료가 된다”는 구조
3) “Everything Rally(에브리팅 랠리)”의 동력: AI가 구경제까지 끌고 올라간다
여기서 이선엽 대표가 제시한 핵심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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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승은 단순 테크만 오른 게 아니라 **첨단(AI) + 구경제(전력/인프라/에너지)**가 같이 오르는 매우 이례적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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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규모가 역사상 최대이며, GPU만이 아니라 전력·서버·메모리·인프라까지 연쇄적인 공급부족을 만들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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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일일 변동폭이 커진 것도 이 “산업 규모 + 유동성 규모”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
4) 반도체 슈퍼사이클: “끝을 예단하기 어려운 이유”를 공급(증설) 관점으로 설명
사이클 종료의 전형적 신호는 “대규모 증설(케파 CapEx 확장)”인데 아직 그 신호가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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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도체 사이클은 보통 수요 폭증 → 기업들의 공격적 증설 → 공급 정상화 시점에서 피크가 나오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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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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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수요 구조 자체를 예측하기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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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지정학 리스크로 “어디에 공장 지을지” 결정이 지연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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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이 예상보다 오래 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주장
“주가만 보면 비싸 보이지만, 이익도 같이 뛰는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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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예: 연속 상승, 단기간 3배 등 언급)하면
→ 기업 영업이익도 레버리지처럼 증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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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가격의 각도(오른 속도)”만 보고 고점 단정하는 것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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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증가가 동반되는지(실적 기반)로 밸류에이션을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
5) AI 거품론 반박: 경제학적 관점 vs 생존 경쟁(엔지니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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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모델이 없는데 왜 투자하냐”는 거품론은 비용-편익 관점(경제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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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업들은 ‘특이점(singularity) 리스크’ 때문에 멈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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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투자하다가 성능이 비약적으로 뛰는 구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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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중단한 기업은 경쟁에서 탈락(생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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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젊은 세대가 실제로 생활·업무에 쓰기 시작하면 산업은 이미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라는 관찰을 제시
6) 유동성 장세의 종료 조건: “금리 인상 사이클 + 시스템 리스크”
원칙: 유동성 랠리는 “유동성을 조일 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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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하가 진행되는 동안은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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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금리 인상이 일정 수준으로 복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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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서 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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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파산/신용경색/금융사고가 **시스템 리스크(Systemic Risk)**로 번질 때
→ “유동성 파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
추가로 대화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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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Inflation)이 다시 올라오면
→ 시장이 “금리 인하가 잘못됐다”라고 해석하며
→ 긴축 재개를 랠리 종료의 트리거로 볼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됨
7) 관세·미중 갈등: “목적이 아니라 수단” + 물가 안정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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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은 목표가 아니라 미국 제조업 부활·대중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수단이라는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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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중 갈등이 과도하게 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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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정제/공급망) 같은 카드로 미국 제조업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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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선거(중간선거) 구조상 장기 갈등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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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극단적 충돌보다는 합의 가능성”도 열어두는 해석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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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중국발 생필품 물가가 미국 인플레에 큰 영향을 주므로
→ 미중 합의는 물가 안정의 열쇠가 될 수 있음
8) “기회 섹터 3종”: AI 밸류체인 → 양자(Quantum) → 에너지(Energy)
이 대담의 투자 아이디어 파트는 매우 명확합니다.
(1) AI 밸류체인: 공급부족이 생기는 곳을 따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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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 HBM(고대역폭메모리) → 서버/추론칩 → 전력/데이터센터 →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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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발전할수록 “예상 못한 병목(공급부족)”이 계속 새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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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른 종목만 보지 말고, 이제 막 병목이 시작되는 지점을 찾는 전략을 권함
(2) 양자(Quantum): AI의 다음 연산 한계를 넘는 기술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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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가 AI 연산을 압도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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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약개발 등 초대규모 연산이 필요할 때 양자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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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덧붙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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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에서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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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이 **양자보안(Quantum Security)**과 결합될 여지가 크다
(3) 에너지(Energy): AI는 결국 “전기”가 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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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는 정전이 치명적(가동 안정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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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데이터센터 확장(예: 수백 GW급 언급) → 기저전원(Base Load)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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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대안으로 원전(Nuclear)·LNG가 거론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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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태양광/풍력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는 전력망·저장(ESS)·그리드 등도 중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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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I 기업들이 전력 부족을 무엇으로 해결하는지”를 추적하라는 조언
9) 실전 투자 태도 조언(가장 반복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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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조정 맞추려 하지 말고 “상승장인지/하락장인지” 큰 방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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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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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기회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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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면 분할매수(Scale-in)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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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예측은 우연일 가능성이 높다”는 메시지로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