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판 뒤집힌 조선업… 미국이 결정했다?!
(00:08) 국내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손을 잡았습니다. 그동안 함정 수출 경쟁에서 치열하게 맞붙어 온 두 업체가 이제는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함정 수출 원팀’을 결성했으며, 수상함은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사실 두 업체는 지난해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에 개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본과 독일 업체에 밀려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해군 전력 강화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00:54)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 팀’이 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102척의 수상함을 건조하며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한화오션은 23척의 잠수함을 건조하며 장보고급 잠수함 시리즈를 모두 수주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면 해외 수출에서도 더욱 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협력 움직임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 조선소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외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만약 이 법이 개정된다면 한국 조선소도 미 해군 함정 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리게 됩니다.
(01:4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함께하는 ‘코리아 원팀’이 글로벌 군함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한 덕분에 해외 수주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 해군이 목표로 하는 355척의 함정 확보를 위해 한국 조선소를 활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방산업계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해군 전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02:25) KDDX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경쟁 과열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협력하면서 한국 함정 수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미국과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상, 샤프TV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