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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원전이 안되는 이유 SMR 환상도 깨야 합니다 / 권효재 COR 에너지인사이트 대표 (3부) - YouTube - 와이스트릿 - 지식과 자산의 복리효과

핵심 요지:
SMR(소형모듈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은 기술 잠재력은 크지만 현재는 상업성 검증 이전 단계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자본 비용(CAPEX), 투자 수익률 요구(IRR), 전력시장 경쟁 구조 때문에 대형 원전과 SMR 모두 경제성이 쉽게 성립하지 않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때문에 관심이 높지만 실제 계약은 대부분 **조건부 계약(conditional PPA)**이며 아직 실질적인 사업성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1. 왜 한국 원전은 싸고 미국 원전은 비싼가

원전의 경쟁력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금융 구조(Financing Structure)**가 좌우한다.

① 초기 투자비가 매우 큼

대형 원전 1기 약 10조 원
보통 1.4GW 원자로 2기 = 약 20조 투자
이 비용을 얼마의 금리와 몇 년 동안 회수하느냐에 따라 전기 가격이 달라진다.

② 한국 원전 모델

한국은 사실상 국가 인프라 모델
특징
사업자: 한국수력원자력(공기업)
요구 수익률: 약 4~5%
운영 가정: 60년 풀가동
전력 판매: 사실상 정부가 안정적으로 구매
결과
→ 발전단가 약 50~60원/kWh
저금리 공공 인프라 투자 모델이다.

③ 미국 원전 모델

미국은 시장 기반 민간 투자 모델
투자 조건
투자자 요구 수익률: 12% 수준
대출 금리: 약 7%
전력 판매: 시장 경쟁
게다가 미국은
가스 발전 가격이 매우 낮음
전력 시장 경쟁 심함
원전 이용률이 낮은 경우 많음
결과
→ 원전 전기가 가장 비싼 발전원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실제로
2017~2020년 미국 원전 일부는 수명이 남았는데도 폐쇄됐다.
(가스 발전과 가격 경쟁에서 밀림)

2. 미국에서 신규 원전이 거의 안 지어지는 이유

핵심은 리스크와 계약 구조 문제
원전 사업자는 최소 요구 조건이 있다.
설비 수명: 70년
최소 구매 보장: 30년 전력 구매 계약(PPA)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30년 동안
대량 전력을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래서 딜이 잘 성립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 원전 사업의 대부분은
*신규 건설이 아니라 기존 원전 수명 연장(Life Extension)**이다.

3. SMR이 아직 상업화되지 않은 이유

SMR은 기대가 높지만 현실은 개발 단계다.
현재 상황
실제 운영
러시아
중국
미국
실물 SMR 거의 없음
대부분 개발 단계
대표 사례
뉴스케일(NuScale)
처음 계약
전기 가격: 100원/kWh
개발 후
170원 필요
→ 계약 파기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

4. 빅테크가 SMR 계약을 하는 방식

AI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SMR 계약 뉴스가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조건부 계약이다.
구조
예시 계약
"SMR 기술을 개발해서
전기 가격이 130원/kWh 이하
20년 전기 구매 계약"
기술 검증 + 가격 조건 충족 시에만 계약
이다.

5. 빅테크의 실제 전략 (에너지 경쟁 구조)

빅테크는 하나의 에너지 기술에 베팅하지 않는다.
같은 데이터센터에 대해
동시에 계약
SMR
가스 발전
연료전지
태양광 + 풍력
그리고
가장 싸고 안정적인 기술을 나중에 선택
에너지 기술들을 서로 경쟁시키는 구조
이다.
그래서 SMR 계약 세부 내용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는다.

6. 한국 기업이 SMR에서 겪을 가능성이 높은 문제

SMR 기대가 한국에서 큰 이유
한국이 공급망(EPC, 제조)을 맡을 가능성
하지만 현실 구조는 이렇다.
빅테크 → 전기 가격 목표 제시
SMR 개발사 → 가격 맞춰야 함
EPC / 기자재 → 단가 압박
가격 압박이 결국 공급망으로 전가될 가능성
이 높다.
실제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흔한 구조다.

7. AI가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

AI는 에너지 산업의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① 재생에너지 예측 정확도 상승

태양광·풍력은 변동성이 크다.
그래서 항상 **백업 발전(가스 등)**을 붙인다.
AI가 발전량을 정밀 예측하면
백업 설비 축소
시스템 비용 감소

② 석유·가스 회수율 증가

석유는 지하에 호수처럼 있는 것이 아니라
암석 틈에 스며 있는 형태
채굴은
1.
자연 압력
2.
압력 주입
3.
추가 압출
같은 방식으로 회수한다.
현재 회수율
50% 이하
AI 활용
지질 데이터 분석
최적 시추 위치 계산
→ 회수율 상승
그래서 최근
투자가 줄었는데도 생산량 유지되는 이유 중 하나
다.

③ 에너지 유지보수 자동화

AI + 로봇
태양광
사막 패널 먼지 청소 로봇
풍력
블레이드 유지보수 로봇
특징
풍력 블레이드 끝 속도
400~500km/h
벌레 충돌로 표면 손상 발생
→ 정기 보수 필요
로봇이 대체 가능하다.

8. 결론 (영상 핵심 메시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원전 경쟁력은 기술보다 금융 구조 문제
미국은 가스 발전이 싸서 원전 경제성이 약함
SMR은 아직 상업화 검증 이전 단계
빅테크 계약은 대부분 조건부 계약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가격 압박이 공급망으로 전가될 가능성 높음
AI는 에너지 생산 비용을 전반적으로 낮추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