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투자자의 주식 특강 (30년 연평균 30% - 스탠리 드러켄밀러)
1. 현재 가장 중요하게 보는 데이터는?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자신을 거시 투자자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바텀업 방식’(bottom-up approach)으로 시장을 분석한다고 설명한다. 기업들의 실적을 직접 살펴보며 거시 경제적 신호를 읽는다는 것이다. 현재 경제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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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을 제외하면 기업들에서 경제적 침체 신호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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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환경이 여전히 느슨하다. 연준(FED)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금융 시장은 여전히 완화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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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과거 1970년대처럼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내려갔다가 다시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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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너무 빨리 승리를 선언했다는 점이 걱정된다.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불안하다는 것이다.
2. 연준(FED)의 금리 정책과 시장 반응
드러켄밀러는 연준이 지나치게 “연착륙(soft landing)”에 집착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경기 조정보다는 장기적인 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연준이 다음과 같은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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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환경이 다시 느슨해지는 것에 대한 경계심 부족
→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기업 규제 완화와 감세 기대감이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 이로 인해 경기 부양이 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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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금리 인상 시점을 놓칠 가능성
→ 과거 1970년대처럼 물가가 안정되었다고 판단하고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릴 경우, 다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
드러켄밀러는 “연준의 역할은 경제가 2%에서 9%로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지, 연착륙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3.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
드러켄밀러는 현재 미국이 GDP 대비 7%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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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위기를 면하고 있지만, 이 신뢰가 깨지는 순간 심각한 위기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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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파산은 서서히 오다가, 갑자기 온다”**는 표현을 인용하며, 미국 경제가 어느 순간 시장 신뢰를 잃고 급격한 위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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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5~2026년쯤 기업과 개인들의 저금리 대출이 만료되면서 금융 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4. 투자 전략: 채권(국채) 숏 포지션
드러켄밀러는 현재 미국 국채(채권)를 공매도(숏)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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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시장과 달리, 그는 오히려 금리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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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10년물 국채를 숏 포지션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약 2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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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실수를 저지를 때 가장 큰 돈을 번다”는 그의 투자 원칙에 따라, 현재 연준이 시장을 오판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숏 포지션을 유지 중이다.
5. 주식 시장의 흐름과 AI 테마
드러켄밀러는 현재 주식 시장에 대해 **"경고등(노란불)"**이 켜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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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상승이 특정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좁아져 있으며, 이는 과거 약세장(베어마켓) 직전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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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확실한 하락 신호는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AI 관련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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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존재론적 위기" 수준으로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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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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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AI 투자가 어디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낼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적극적인 롱 포지션(매수)은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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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터넷 붐(2000년대 초반)처럼, AI도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치 못한 승자와 패자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6. 투자 철학과 성공의 비결
드러켄밀러는 투자할 때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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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빠르게 움직이며, 정보를 기다리다 보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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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 후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포지션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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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 투자의 경우, AI 붐이 시작되기 전에 초기 매수를 했으며, 이후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분석을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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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기준으로 투자하면 실패한다. 최소한 18~24개월 후의 경제를 예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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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사이클이 바닥을 치고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미리 선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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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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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매수 이유가 사라졌다면, 즉시 매도하고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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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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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확신이 있는 경우에는 포지션을 크게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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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와 함께했던 영국 파운드화 공매도(블랙 웬즈데이) 사건에서 그는 100% 숏 포지션을 잡으려 했지만, 소로스는 **"이런 기회는 드물다. 200% 숏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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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시장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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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장에서 기회가 부족하면, 더 나은 기회가 있는 다른 시장으로 이동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 젊은 투자자들에게 주는 조언
마지막으로 드러켄밀러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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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 이 업계에 들어오려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 진정한 열정이 있는 사람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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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보다 멘토를 찾아라.
→ 경험 많은 투자자를 찾아가 직접 배우는 것이 학문적인 공부보다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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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완전히 다른 직업이다."
→ 모든 애널리스트가 좋은 트레이더가 될 수는 없다.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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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유연성을 유지하고, 잘못됐을 때는 즉시 손절하라."
→ 자만하지 말고, 시장이 틀렸다고 가정하지 마라. 잘못됐을 때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