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스(LTOS)
엘토스 홈

13조 수주 날아간 LG엔솔, 배터리 캐즘의 마지막 고비 [딥순우] - YouTube - 압권 Apkwon

1) 영상 핵심 요지(무슨 일이 벌어졌나)

(1) LG엔솔 13조 계약 해지 = “단일 사건”이 아니라 캐즘의 표면화

“작은 계약 해지는 늘 있었지만, 이번처럼 공시를 해야 할 만큼 큰 규모가 터졌다는 점”이 중요.
시장이 불안해진 이유는 실제 계약 해지보다 ‘공시 수준의 해지’가 연달아 나온다는 흐름 때문.

(2) 해지된 13조는 2건

1.
독일 FBPS (약 3.9조원)
LG엔솔의 **모듈(Module)**을 사서 **팩(Pack)**을 만드는 패키징 업체(조립사 성격).
맞춤형(OEM 공동개발) 제품이 아니라 기성품 성격 → “다른 고객에 전환 가능”이라는 해석.
그래서 LG엔솔은 재무적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설명.
2.
포드(Ford) 유럽형 EV 공급 계약 (약 9.6조원)
포드가 EV 전환 계획을 후퇴(손실 확대, 모델 중단/연기)하면서 유럽용 차종 자체를 안 만들게 됨.
이 계약은 원래 **SK온(SK On)+포드 합작(터키)**이 하려다 부결 → LG엔솔이 폴란드 공장에서 하기로 넘어왔던 물량.
그런데 그마저도 깨지면서, 폴란드 공장 가동률(이미 50% 수준) 개선 기대가 사라짐.

2) 왜 이런 일이 계속 나오나? (산업 구조 설명)

(1) OEM 전동화 계획은 “발표 시점”이 아니라 5년 전부터 돈이 들어간다

영상에서 강조하는 일정 구조:
모델 기획(약 5년 전)
배터리 공급 협상(약 4년 전)
공장 건설(약 3년 전)
양산라인/인력 투입(약 1년 전)
출시
즉, 지금(현재) 전동화 계획을 접으면 이미:
공장, 장비, 인력, 협력사 계약이 **매몰비용(Sunk Cost)**으로 남습니다.

(2) “계약 해지·합작 철회”는 캐즘의 결과물

GM–LG 합작 공장(Ultium 등)에서
3공장: LG가 인수
1·2공장: 감원(3,300명), 가동 중단/재개 전망
혼다 JV: 혼다가 자금 부담 확대(사실상 구조조정)
현대차 JV: 가동 일정 연기
SK온: 포드가 공장 가져가며 SK온은 이자·감가 부담 일부 완화
삼성SDI–스텔란티스: EV라인을 줄이고 일부 전환
정리하면:
*“EV 수요가 예상보다 못 따라오니, 기존 계획(합작/공장/라인)을 깨고 재배치하는 과정”**입니다.

3) ‘엔진 너머의 미래’가 던지는 핵심 메시지

(1) 전기차 전환은 “차만 바뀌는 게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체가 흔들린다

대표 사례로 주유소 이야기:
미국 주유소 15만 개
매출의 60~70%는 주유가 아니라 편의점에서 발생
EV 전환으로 방문자가 줄면 약 8% 주유소 폐업 가능
8%면 엑손모빌 주유소(약 11,600개) 규모가 사라지는 수준
정유/유통/정치적 이해관계까지 연결되어 전환이 쉽지 않다.

(2) 유럽 배터리(노스볼트/ACC)가 고전한 이유: 장비가 아니라 의사결정·양산 경험 인력

중국산 장비를 써도 CATL은 양산 수율을 끌어올리는데,
유럽은 “튜닝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
캐즘 탓으로 포장했지만, 실은 양산이 어려운 수준이었을 가능성도 제기.

4)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안 경로

영상의 핵심 결론은 이것입니다.

(1) EV 직행이 아니라: 하이브리드(HEV) → PHV → ERV → EV의 혼재

HEV(하이브리드): 배터리 약 2kWh 수준
EV: 60~80kWh 수준
PHV: 20kWh(또는 30~50kWh까지도 논의)
즉,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
HEV만으로는 배터리 수요가 너무 작고
EV만으로는 전환 비용과 수익성이 버티기 어렵고
PHV/ERV가 “중간 수요”를 만들어주는 현실적 타협점이 될 가능성.

(2) ESS는 기회이자 위협

ESS는 차량처럼 고출력·고사양이 아니라
셀(Cell) 가격 경쟁이 핵심 → LFP(인산철) 중심으로 저가 경쟁 심화.
한국이 단순 셀 가격으로는 불리 →
*냉각/안전/통합 설계(시스템 솔루션)**로 들어가야 한다는 제언.

5) 투자/산업 관점에서 “체크포인트” (파현 선생님용)

여기부터가 실전입니다.

A. “바닥 확인”의 관건은 오버캐파(Overcapacity) 해소 속도

EV 수요가 생각보다 느리면
ESS/PHV/ERV가 얼마나 EV 캐파를 흡수하느냐가 바닥 판단 기준.
즉, “수요가 늘었다”가 아니라
*‘유휴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었는가’**가 핵심.

B. 고객(OEM) 요구 스펙이 다변화 → 배터리사는 포트폴리오 경쟁

예전: 고성능 EV 중심(하이니켈, NCM 9½½ 등)
앞으로:
PHV/ERV 용량·구성이 모델마다 달라짐
LFP/미드니켈/하이니켈 혼재
→ **고객 맞춤형 대응(개발/생산 전환 능력)**이 승부.

C. 단기 악재(계약 해지)는 “정리 국면”의 일부일 수 있다

이번 13조 해지는 충격이지만,
이미 진행 중이던 합작 정리·라인 전환·캐파 축소 과정이 ‘공식화’된 사건으로 해석.
다만 영상도 말하듯, 완전 바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D. 남은 변수(리스크)

SDV(Software Defined Vehicle)·자율주행이 본격화되면 EV 필요성이 다시 커질 수 있음
미국 정책(관세/보조금/중국 배터리 허용 여부) 변화 가능성
→ “시나리오 기반”으로 봐야 함.

6) 영상 내용을 한 문장으로 구조화

“EV 과잉투자가 만든 캐즘의 정리 국면에서, OEM들은 EV 계획을 접고 PHV/ERV/ESS로 수요를 재배치하며 생태계가 재조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