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막스의 메모 "Nobody Knows" | 위기 속에서 통찰을 건지는 법
“확신 없이도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 하워드 막스
개요
하워드 막스(Howard Marks)의 최신 메모 "Nobody Knows" 는 단순한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이 메모는 ‘위기 속 판단’과 ‘의사결정의 흐름’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2008년, 2020년, 그리고 2024년의 글로벌 위기 속에서 그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을 반복하며, 불확실성 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고찰을 이어갑니다.
본문 요약
1.
아무도 모른다 – Nobody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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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2024년 현재 상황까지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막스는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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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분석한다"는 말 자체가 오만일 수 있으며, 중요한 건 불확실성을 인정하고도 행동할 수 있느냐입니다.
2.
세컨 레벨 씽킹 (Second-Level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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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막스의 철학 핵심:
단순 사고가 아니라, 두 번째 생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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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을 대비하다 진짜 끝나지 않으면 오히려 파국을 맞는다."
3.
행동하지 않는 것도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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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 결정도 하나의 행동이다."
즉, 리스크 회피가 항상 현명한 선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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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물을 버리다 아기도 함께 버렸다는 비유처럼, 과도한 공포 속에서 가치 있는 자산까지 버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4.
세계화와 미국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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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덕분에 미국 소비자가 혜택을 본 것은 명백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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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의 보호무역과 제조업 회귀 정책은 단기적 손해, 장기적 효과에 의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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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프라, 인력 문제 등으로 미국 제조업 부흥은 비현실적일 수 있음.
5.
골드카드를 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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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 신뢰를 기반으로 **무제한 신용카드(달러 패권)**를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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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뢰가 흔들리면, 미국의 재정이 흔들릴 수 있다.
결론 및 시사점
핵심 요약
주제 | 요약 |
불확실성 | 예측 불가 상황에서 오히려 투자 기회 존재 |
투자 전략 | 두려움 속에서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함 |
행동 원칙 | 행동하지 않음도 전략으로 비판적 검토 필요 |
세계 경제 | 세계화가 낳은 번영은 단절되지 않아야 함 |
미국의 관세 정책 | 보호무역의 비용은 즉각 발생, 효과는 장기적 불투명 |
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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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포로 인한 과매도 구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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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있으나 저평가된 자산을 선별하는 안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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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막스가 실제로 "나는 샀다"고 말한 시점은 단순한 결론이 아니라, 그 판단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마무리 메시지
“나는 미래를 알지 못한다. 당신도 그렇다. 하지만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이 한 문장이 이번 메모의 진짜 요지입니다.
불확실한 시대, 예측보다 중요한 것은 철학과 태도입니다.
하워드 막스의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시기를 헤쳐나갈 여러분의 사고의 틀을 다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