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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격'을 가진 극소수는 AI로 대체 못한다...? 예상을 깨는 신선한 인사이트 l 세스 고딘 - YouTube - 선명한 지구인

AI 시대,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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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은 매출 대비 필요한 인력 규모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과 전통적인 유통기업의 인력 규모를 비교하거나, 테슬라와 헨리 포드 시대의 자동차 제조 인력을 비교해 보면, 우리는 모두 자동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선택지가 세 가지 있습니다.
1.
기계처럼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되어 가능한 한 적은 급여를 받으며 일할 것인가?
2.
창업가가 되어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3.
아니면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린치핀’이 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바로 **‘린치핀’(Linchpin)**입니다. 조직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즉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죠.
세스 고딘은 이런 린치핀의 역할을 강조하며, 오늘날의 기업 구조에서도 소수의 핵심 인재가 조직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즉, 대체 가능한 인력은 언제든 교체할 수 있지만, 조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50명의 린치핀이 없다면 회사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우리가 만들어낸 시스템

(02:01)
린치핀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려면, 우리가 현재 속한 시스템을 이해해야 합니다.
세스 고딘은 ‘100원짜리 동전 400개’의 비유를 사용해 설명합니다.
400개의 동전은 인류가 종족으로 존재한 10만 년을 의미하고, 가장 위의 단 한 개의 동전이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근대 산업 사회를 상징합니다.
산업혁명 이후, 기업과 공장은 대규모 조직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공교육과 대학은 표준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구가 되었고,
기업은 이런 인력을 필요에 따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경제적으로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개개인을 기계의 일부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특히 글로벌화와 자동화, AI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기계적 인력은 더욱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린치핀이 되는 법 – 세 가지 핵심 요소

(04:10)
세스 고딘은 린치핀이 되는 핵심 요소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1.
예술가(Artist)
2.
선물을 주는 태도(Giving Gifts)
3.
관계를 연결하는 능력(Human Connection)

① 예술가가 되어라

(05:12)
예술가라고 하면 화가나 음악가를 떠올리기 쉽지만, 세스 고딘이 말하는 예술가는 **“자신의 일을 창의적으로 접근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예술은 꼭 그림이나 음악이 아니어도 됩니다.
업무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반복된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
고객에게 단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창의적인 접근을 통한 가치 창출, 즉 ‘예술’입니다.
같은 요리라도 레시피를 따라 하는 요리사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는 요리사가 있듯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태도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예술가가 될 수도 있고, 단순한 톱니바퀴가 될 수도 있습니다.

② 선물을 주는 태도를 가져라

(07:18)
린치핀의 두 번째 요소는 ‘선물을 주는 태도’입니다.
여기서 선물이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작은 행동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여
이러한 선물은 단순한 거래와는 다릅니다.
거래는 단순한 금전적 교환이지만, 선물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관계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선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으며, 선물하는 태도가 결국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온다고 말합니다.

③ 관계를 연결하는 사람이 되어라

(08:21)
세 번째 요소는 **‘관계를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통해 일하며, 결국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합니다.
기업이 제품을 납품할 유통업체를 고를 때,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관계’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 만족도 또한 단순한 업무 조건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MIT 교수 샌디 펜틀랜드는 연구를 통해, 인간이 수천 가지의 미세한 신호와 동작을 통해 신뢰를 감지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즉, 우리는 진심과 가식적인 태도를 본능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며, 조직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핵심 요소입니다.

린치핀으로 거듭나는 삶

(10:27)
세스 고딘이 정의하는 린치핀은 단순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창의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가
아낌없이 선물을 주는 사람
사람들을 연결하는 관계의 중심축
이 세 가지 요소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강점이며, 린치핀으로서 살아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린치핀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톱니바퀴처럼 대체 가능한 존재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린치핀이 될 수 있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하고, 선물하는 태도로 관계를 맺으며,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것.
이러한 태도가 결국 우리를 AI 시대에서도 살아남게 해주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린치핀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