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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철수설까지…유가에 흔들리는 '네옴시티' / 한국경제TV뉴스

개요

주제: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 개발 프로젝트 **네옴시티(NEOM City)**의 추진 속도 저하와 한국 건설사들의 철수설
핵심 이슈:
사우디의 재정 부담 증가
국제 유가 하락
국제 행사 우선순위로 인한 네옴시티 후순위화
국내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공정 지연 및 사실상 사업 축소 분위기

본문 요약

1. 네옴시티 개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
서울 면적의 44배, 총사업비 약 1조 달러(한화 1,500조원) 규모
주요 구역: 더 라인(The Line), 트로제나, 옥타곤
미래형 수직 도시 + 친환경 설계

2. 문제의 핵심 – 사우디 재정 부담

재정 우선순위 변화:
2029년 동계 아시안 게임 (약 700조 원)
2030 리야드 엑스포, 2034 FIFA 월드컵 등
이들 대형 이벤트가 국가 이미지 개선 및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간주됨
유가 하락 영향:
사우디 정부 수입의 약 70%가 석유 판매
국제 유가: 배럴당 $120 → $60 이하
IMF 자료: 유가가 $100 미만일 경우 지속적 재정 적자 발생
추가 악재:
OPEC+ 증산 결정 → 유가 반등 제약
미국발 관세 전쟁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3. 국내 건설사의 대응

삼성물산, 현대건설:
더 라인 지하터널 공사 참여
사업비: 약 6천억 원 수준
공정률 낮음, 발주처 요청으로 속도 조절
대금 회수 리스크 고려 → 속도 조절 중
업계 반응:
"사실상 철수 수순"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
다만 공식적으로는 "기존 계약은 유지"라는 입장

결론 및 전략적 시사점

결론

사우디 정부의 재정 여력 감소, 국제 유가 하락, 그리고 국제 이벤트 우선순위에 따라 네옴시티는 당분간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건설사들은 적극적 진출보다 선별적 참여 전략을 취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적 시사점 (한국 건설사, 투자자 관점)

항목
시사점
건설사 전략
무조건적 진출보다 국제 행사 연계 사업 집중 필요 대금 회수 구조 확실한 계약 우선
수주 전략
발주처의 자금 상황 분석 필수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전수조사 권장
투자자 대응
장기적 기대감은 유지, 단기 수익성은 보수적 접근 네옴 관련 수혜주 → 실적 기반 분석 필요
정부/공공기관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전략 재조정 사우디 외 다른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기회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