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모르는 사이 조용히 다시 오르는 3가지 투자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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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단장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및 투자 전략 분석 -
개요
세계 경제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알려진 금, 달러, 그리고 미국 국채의 투자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건영 단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이러한 자산의 특징과 효과적인 투자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본문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상과 금(金)의 재부각
최근 유럽의 재무장 논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중국과 미국 간 갈등 등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이 다시금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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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의 헤지(Hedge)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2022년), 중동 긴장 고조(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이란 문제 등)로 인해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면서 금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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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달러화와 골드의 매력 상승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글로벌 진영 간 블록화 현상으로 브릭스(BRICS) 국가 등을 중심으로 달러 외 대체자산으로 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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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및 통화 공급 증가에 대한 대비
각국 정부가 경제위기 때마다 돈을 찍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종이화폐 대비 실물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유지되고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금 투자 방법 4가지 (장단점 명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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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현물): 수수료 높음, 매매 시 부가세(10%), 시세차익 비과세, 심리적 만족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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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통장(은행): 수수료 낮음, 시세차익 과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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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ETF: 유동성 높음, 시세차익 과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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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시장(금 현물 지수 투자): 세금 혜택(비과세), 김치 프리미엄 등 단기 리스크 존재
투자 권고: 장기적 관점(10년 이상)에서 점진적이고 꾸준한 투자를 권장하며,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달러 현찰 및 달러 기반 자산 (미국 국채)의 전략적 투자법
높은 미국 금리 상황에서 달러 자산 보유의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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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현찰 vs 달러 자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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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찰 보유: 심리적 만족감 제공하나 이자 수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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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예금, 미국 국채: 4%대 금리로 안정적 이자 수익 창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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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TF: 간편 투자 가능하나 환차익 과세 대상 (달러 현찰과 예금은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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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투자 전략 (장단기 채권 선택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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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채: 금리 변동에 민감하지 않고 안정적인 이자 수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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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채: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 가격 변동성이 크며, 자산 배분 차원에서 활용 가능
투자 권고: 단기 국채를 중심으로 안정적 이자 수익을 얻으며, 금리 변화 시 장기 국채로의 전략적 이동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제 시나리오별 최적의 투자자산 선택법
경제 환경은 성장률과 물가 상황에 따라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 최적의 투자자산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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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 고물가: 주식, 금 투자 매력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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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 고물가: 금 및 일부 실물 자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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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 저물가: 주식 우위의 투자 전략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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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 저물가: 채권 및 안정적 배당 자산이 적합
투자 권고: 경제 사이클과 시장 환경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다양한 자산군에 균형 잡힌 투자를 권장합니다.
결론 및 제언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으로 인해 금, 달러, 미국 국채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자산을 각자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적절히 조합하여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투자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 중이므로 기존의 투자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글로벌 경제 환경에 맞는 투자 전략을 능동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