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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재건축 뭐길래, 분당 재건축 난리났습니다 (언더스탠딩 장순원 기자)

1. 핵심 개념: '제자리 재건축'이란?
기존에 살던 단지 또는 동, 최소한의 경계 내에서 자기 자리에 다시 입주하길 원하는 재건축 요구 방식입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위치에 따른 자산 가치’를 이유로 이 방식을 요구함.
2. 분당 양지마을 사례
'금호 1단지'는 지하철역과 분당중앙공원 인접 등 우수한 입지.
인근 단지들과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호 1단지 주민들이 ‘제자리 재건축’을 주장하며 갈등 발생.
반면 통합 추진위 측은, 사업성과 설계 최적화를 위해 위치 보장은 어렵다는 입장.
3. 실제 성공사례 - 원베일리
반포 '신반포3차 + 반포경남' 등 통합 재건축 사례.
단지별 바운더리 보장 + 동호수 랜덤 배정 방식 채택 → 감정적 마찰 최소화.
종전자산 평가에서 조망, 위치 등은 이미 가격에 반영되므로 동호수까지 이중 보장 요구는 불공정이라는 의견도 있음.
4. 동호수 추첨 방식 다양화
무작위 추첨 외에도, 등급제/군별 배정/평형 일치 방식 등 다채롭게 진화.
이해관계가 복잡해질수록 설계, 재정, 감정가 반영 방식 등 재건축 전 과정이 복잡해짐.
5. 결론
제자리 재건축 요구는 입지 불균형의 상징적 갈등.
통합재건축의 이상은 “규모의 경제 + 커뮤니티 효율성”이지만, 감정적 갈등과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