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도심에 들어설 주요 개발 프로젝트 (2024~2025)
서울 사대문 안 도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이루어진 각종 도시계획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대문 안 주요 지역의 대형 개발사업들을 확정 또는 추진 중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의 심의를 통과한 실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개됩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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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한국경제신문사 앞, 서울역 맞은편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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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컨벤션 센터, 호텔, 업무시설 포함한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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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상황: 2023년 연말 착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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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사항: 지구단위 계획 변경 반영(2024년 7월)
양동 개발 사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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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11·12지구: 쪽방촌 정비, 업무시설 + 사회복지시설 + 임대주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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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8-1·8-6지구: 메트로타워 일대, 장기적으로 업무시설 + 개방형 녹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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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4-2·4-7지구: 힐튼호텔 부지, 철거 후 업무시설 및 특급호텔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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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특징: ‘개방형 녹지’ 도입 – 도심 속 공공성 강화 및 통경축 확보
봉래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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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역 삼각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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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업무시설 + 개방형 녹지 + 생활체육시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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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효과: 메리츠타워 등 기존 스카이라인과의 조화 강조
동자동·서소문·수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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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1역1지구: 삼성생명빌딩 일대, 클래식 공연장 및 대형 업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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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1-2지구: 옛 대림산업 본사 부지, 지하보행로 + 중학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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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1-79: 코리안리 빌딩, 공연장 및 녹지 연계 계획
종로 개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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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3지구: 종로타워 뒤편, 상업·업무시설 + 도보동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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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8지구: 옛 피아노거리, 저층부 상가 + 발코니 개방형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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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3·4·5지구: 인주빌딩 부지, 도서관·미술관 등 공공문화시설 신축
수표구역 및 세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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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구역: 종로 후면 개발, 밀집된 골목 환경 개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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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재정비촉진지구: 과거 공중보행교 구간 공원화 + 업무·문화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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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단편적 개발로 인한 도시형 생활주택 과밀화
서울 도심의 미래 방향성
서울시의 이번 사대문 안 도시개발은 단순한 고층빌딩 신축을 넘어, 공공성, 녹지 확보, 보행 친화 도시구조, 문화기능 강화라는 전략적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개방형 녹지(Open Space)'는 오세훈 시장의 일본 출장 이후 영감을 받은 정책으로, 각 개발계획에 적극 반영되고 있습니다.
결론
지금 서울의 중심부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스카이라인과 도시구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획이 실행 단계는 아니지만, 서울 도심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임은 분명합니다. 향후 도시개발과 부동산 투자, 건축설계 및 공간기획에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