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 도시예찬: 서울, 과밀의 착각
제목 해석:
"대한민국 국민들이 몰랐던 서울의 비밀|이렇게 복잡한데 어떻게 서울이 과밀도 도시가 아니라는거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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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분명 복잡하고 정신없는 도시로 느껴지지만, 수치로 보면 놀랍게도 저밀도 도시라는 사실을 다룬 다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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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적률, 건폐율, 체감밀도와 실제 도시 밀도의 괴리를 설명하며, 한국 도시계획의 한계와 대안을 함께 제시합니다.
핵심 내용 요약
1. 서울은 과밀한 도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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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많지만, 용적률(평균 145%)은 유럽 주요 도시보다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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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런던 등의 도시는 200~300% 수준으로 실제 밀도가 더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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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위주의 도시 구성은 공간은 넓어 보이지만 사람은 더 밀집되어 있는 구조.
"서울의 문제는 절대적 고층화가 아니라 불균형한 공간 활용입니다. 즉, 고층인데도 밀도는 낮은 아이러니죠."
2. 아파트는 과연 도시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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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는 건폐율 30% 미만으로 듬성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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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가구, 다세대 주택은 건폐율 60% 이상으로 훨씬 촘촘하고 ‘도시적’ 밀도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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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시 계획은 여전히 단지형 위주의 대규모 개발에 치중되어 있음.
3. 공원이 많은데 왜 느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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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6.2㎡, 도쿄보다 4배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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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 산지나 외곽에 몰려 있어 체감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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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불균형, 접근성 부족이 체감 녹지율을 낮추는 요인.
4. 도시는 왜 이렇게 조각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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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지역 분리주의: 주거, 상업, 공원, 교육이 각각 나뉘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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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이동이 길어지고, 자동차 중심 도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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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구조’처럼 중심에 상업, 외곽에 주거를 배치한 택지개발 방식은 도시의 유연성을 떨어뜨림.
5. 대안은 ‘복합건축’과 ‘중간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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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안으로 상가주택, 다세대 주택, 중층 복합건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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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이 섞인 공간에서 활기, 커뮤니티, 창의성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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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럽 도시는 1층 상점+상부 주거 구조가 일반적 (ex.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카사 밀라).
전문가 인사이트: 우리가 고민해야 할 도시 구조
항목 | 현재 구조 | 대안 구조 |
도시 개발 | 단지형, 대규모 택지개발 | 골목 기반, 중간밀도 개발 |
주거 | 고층 아파트 위주 | 저층+상업 복합형 건축 |
도시 이동 | 자동차 의존형 | 걷고 머물 수 있는 가로 중심 |
공원 | 외곽 집중, 대규모 | 생활권 내 소규모 녹지 분산 |
상업시설 | 중심집중형 | 골목과 섞인 자영업 중심 |
결론: 서울은 ‘복합적 저밀도 도시’입니다
서울이 복잡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시스템적 조각화, 즉 공간 기능의 분리 때문입니다.
도시를 ‘높은 아파트’로만 채우기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섞인 중간밀도의 도시 공간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높은 도시가 도시가 아닙니다. 우연히 마주치고, 걷다가 가게 들리고, 눈인사할 수 있는 도시.
그게 진짜 도시다운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