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 돈 벌고 싶으면 여기에 투자하세요 | 부동산 인문학 EP02-3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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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박사의 책에서는 충청도권 지역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당진, 서산, 예산, 홍성 등 서북부 지역과 함께 천안, 아산까지 언급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천안과 아산의 발전 가능성을 궁금해합니다.

Q. 대서울권의 최전방, 충남지역의 가능성은?

충남권은 차령산맥을 기준으로 동남부와 서북부로 나뉩니다. 서북부 지역은 대서울권과 연결되는 핵심 산업 벨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01:21)

충남 서북부 지역은 전통적으로 **"내포 지역"**으로 불렸으며, 교통이 발달한 해안 지역입니다. 과거 인천과도 활발한 교류가 있었고, 최근에는 산업 개발이 활발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심 투자 포인트

당진, 서산, 태안 북부 →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현대제철, 현대로템, 대산석유화학단지)

태안 남부 → 농업 중심 (천수만 간척지)

(03:08)

특히 서산 비행장(해미 공항) 개발이 추진 중이며, 민간 공항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IMF 이후 현대 우주항공단지가 이 지역에 남아 있었다면, 지금의 모습은 크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06:18)

도시 개발 과정에서 과거를 보존하려는 입장과 미래 개발을 추진하는 입장이 대립합니다.

김시덕 박사는 개발의 순리를 강조하며, "도시는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와 "도시의 승리" (에드워드 글레이저) 등의 사례를 통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08:24)

강남이 현재처럼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이유는 인위적인 개발 규제 때문입니다. 김시덕 박사는 "강남에 100층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러운 시장 논리를 강조합니다.

(09:47)

서울·경기권 : 파주 (GTX 노선 개통, 조용한 주거 환경)

중부권 : 춘천, 전주, 증평, 논산, 대전 서구 일부 지역

동남권 : 순천, 포항

강원·경북 해안권 : 삼척, 울진, 영덕 → "비행기 없이도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강릉, 속초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진짜 투자가들은 양양을 보고 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삼척, 울진, 영덕이 주목받을 것이다."

(10:55)

김시덕 박사는 **"부동산 투자에서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초급 투자자 → 아파트·건물 가격만 분석

중급 투자자 → 땅의 내력과 광역적인 발전 가능성 분석

과거 택지 개발 시기와 부동산 시장 흐름

1930년대 영등포, 성북구, 청량리 개발 → 현재는 구도심

1950~60년대 이후 외곽 지역(신길, 약수동 등) → 재개발 빠르게 진행 중

현재도 마찬가지로, 오래된 도심보다 개발 여지가 있는 외곽 지역이 먼저 발전

산업 중심지 → 충남 서북부 (당진, 서산, 태안 북부)

주거 및 교통 발전 지역 → 파주, 춘천, 전주, 대전 서구

미래 투자처 → 강원·경북 해안 지역 (삼척, 울진, 영덕)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안목과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것!

김시덕 박사는 이를 **"부동산 인문학"**의 핵심 요소로 강조하며, **"개발과 보존의 균형 속에서 미래의 땅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