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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을 지탱하는 7가지 허황된 기둥

개요

이 영상은 **MIT 출신 경제학자 오웬 라몬트(Owen Lamont)**의 시각에서 ‘시장 버블’을 바라보며, 특히 비트코인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어떤 허황된 믿음과 비합리적 행동에 의해 지탱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이를 7가지 기둥으로 정리하며, 행동재무학적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부동산 거품을 떠받치는 7가지 허황된 기둥

1. 시장엔 바보(Noisy Traders)가 있다

설명: 정보 없이 감으로 투자하거나, ‘다른 사람도 하니까’라는 이유로 뛰어드는 투자자들.
행동재무학적 해석: '노이즈 트레이더(Noise Trader)'로 분류. 시장 가격에 비합리적으로 영향을 미침.
사례: 부동산 갭투자, 청약광풍 시기에 무리하게 빚을 내 집을 사는 사람들.

2. 모두가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환상

설명: "남들도 하는데 나만 안 하면 손해"라는 생각. 부자가 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심리.
대표 인용: 1929년 대공황 전 “주식 사야 부자 된다”는 선동적 광고와 유사.
사례: “영끌”, “빚투” 같은 표현들이 이를 방증.

3.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안다고 말한다

설명: 시장에 대해 명확히 아는 사람은 없지만, 확신에 찬 주장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이들.
사례: “부동산은 절대 안 떨어져요”, “비트코인은 10억 갑니다”라는 근거 없는 주장들.

4. 광신적인 신념과 믿음

설명: 자산의 실질 가치보다 미래의 유토피아적 이상에 대한 믿음에 기반한 투자.
사례: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의 대안이다, 부동산은 신도시마다 무조건 오른다는 확신.

5. 혼란은 거품 조장의 기회

설명: 정보가 혼란스러울수록 불확실성을 이용해 사람들을 투자로 끌어들이는 구조.
사례: 정부의 정책 변화(예: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재도입), 금리인하/인상 등 엇박자 메시지.

6. 숫자는 계속 올라간다

설명: 과거 상승을 근거로 미래도 상승할 것이라는 단순 논리.
행동 패턴: '추격 매수' → 가격 상승 → FOMO(놓칠까 두려움) → 추가 매수.
사례: “강남은 10억에서 20억 됐잖아요, 이제 30억까지 가겠죠?”

7. 이번에는 다르다

설명: 과거의 거품과는 다르다고 주장하며, 붕괴 가능성을 부정하는 태도.
사례: “지금은 저금리 시대니까 괜찮아”, “이번엔 정책이 잘 뒷받침될 거야”

결론

거품은 단순히 가격이 높은 것이 아니라, "비합리적 신념과 군중심리"로 지탱되는 것이다.
이 영상은 비트코인과 부동산 시장의 버블 구조를 행동재무학의 시선으로 분석하며,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할 심리적 오류들을 조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