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교수는 AI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5년 내 1,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그는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5가지 핵심 역량을 강조한다.
1. 탐험력 (Exploration)
"당장 쓸모가 없어 보이는 것이라도 경험하고 시도해보는 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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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지금의 교육은 주어진 정답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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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생각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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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들에게 정해진 공부 외에도, 스스로 원하는 탐험을 할 기회를 줘야 한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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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하지 않는 시도를 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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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결과를 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것
2. 질문력 (Questioning)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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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질문을 던지기를 두려워한다. 특히 학생들은 "질문=틀렸다"라는 생각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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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질문을 던지는 것이야말로 기존의 상식을 깨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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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기존의 배달 시스템에 대한 질문이 배달앱 혁명을 이끌었듯이, 좋은 질문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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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키우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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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상식이 정말 옳은지 의심해볼 것
3. 교감력 (Empathy & Communication)
"소통의 양은 늘었지만, 깊이는 얕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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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SNS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만, 정서적인 소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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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메시지나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해지면서, 세밀한 감정 교류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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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래 사회에서는 AI와 협업하며 감정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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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정보 교환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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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것
4. 판단력 (Decision-Making)
"판단력은 경험에서 나온다. 부모가 모든 걸 해결해주면, 아이는 판단할 기회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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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녀가 실수할까 봐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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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고,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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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도 AI 시대에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고차원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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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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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대신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것
5. 적응력 (Adaptability)
"한 회사에서 평생 일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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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한 번 취업하면 오래 일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30~40대에도 퇴직을 경험하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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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 가지 직무에 집착하기보다,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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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도 적응력이 높은 사람을 가장 가치 있게 평가한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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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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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배우고, 다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
결론: AI 시대,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나 매뉴얼화된 직업들은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