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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형 주택모기지? 정부 대출로 집사라는 큰 뜻?

공유형 주택모기지? 정부 대출로 집사라는 큰 뜻?

영상 업로드일: 2024년 3월 26일

진행자: 최부심

개요

금융위원장이 최근 제안한 **‘지분형 모기지(공유형 주택담보대출)’**는 가계의 직접적인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실험입니다. 이는 높은 집값과 낮은 소득 증가율이라는 현실 속에서 정부가 주택 시장의 연착륙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해석됩니다.

본문

1. 발언 배경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계 부채 구조를 비판하며, 과도한 대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었음.
최근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을 도입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형태의 주택 금융 시스템을 제안.

2. ‘지분형 모기지’란?

"정부와 개인이 주택을 공동 소유하고, 향후 매각 시 정부는 투자 지분만큼 회수하는 구조"
예시:
5억 원짜리 아파트 구매 시
개인: 3억 부담
정부: 2억 투자
비율: 개인 60%, 정부 40%
개인 대출 규모 축소DSR 부담 줄이기
정부 또는 공공기관은 ‘지분’ 개념으로 투자 → 주택 가격 상승 시 수익 회수 가능

3. 정책 필요성

최근 가계 소득 증가율은 둔화, 2023년 기준 4% 내외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 → 기존 방식으론 내집 마련 어려움 커짐
DSR 규제 강화와 집값 상승 간 괴리 해결 필요
민간 대출 여력 약화 → 정책 금융 비중 증가
2019년 정책 금융 약 10조 → 2023년 30조 이상

4. 시장 시사점

가계 중심의 자생적 주택 시장은 한계에 도달
정부가 직접 주택 금융에 개입하는 구조 확산 예상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구조 변화 예고

5. 위험 요소

지분형 모기지 역시 총부채는 증가
→ 다만 ‘정부 몫’으로 분산되는 구조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소득 대비 부담은 여전히 큼
양극화 심화, 특히 상급지 쏠림 현상 가속

결론

지분형 모기지는 단순한 대출 상품이 아니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 확대 신호입니다.
이는 소득 성장 없이도 주택 구입을 가능하게 하려는 **‘시장 연착륙형 정책’**입니다.
단기적으론 긍정적이나, 장기적으로는 공공의 역할 확대에 따른 시장 왜곡 가능성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