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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는 중국, 시진핑이 준비한 전략적 선물 (김경환)

개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향후 90일 동안 전략적 대응과 보복 조치를 강도 높게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정치·경제적 전략을 총동원하고 있음. 시진핑 주석의 대내외 전략, 중국 증시의 흐름, 부동산·소비 부양책, 환율 및 재정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방송.

본문 요약

1. 중국의 향후 90일 전략: 3가지 핵심축

정치국회의 중심의 추경 논의
추가 재정 집행으로 소비·서비스업 지원 강화
기존 계획보다 재정 적자율 1.5~2%p 상향 필요
환율과 자본시장 안정 조치
위안화 급절하 자제, 고시환율로 방어 중
국유기업 자사주 매입 유도 등 증시 방어 병행
소비 부양 + 수출 보조 조치 확대
내수 활성화 위해 ‘이구관신(의류·가전 등)’ 소비 보조
수출환급세 인상, 아세안·유로존에 수입관세 인하 추진

2. 중국 부동산 시장 동향

거래량 회복, 가격 하락 진정세
1선 도시 중심으로 가격 바닥 다지는 중
착공·건설 부진 여전, 하반기 건설 경기 회복 여부 주목
5월 ‘부동산 부양 패키지’ 재등장 가능성
작년 5월 LTV 완화·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 반복 가능

3. 중국의 외교적 대응 전략

아세안·유럽과의 회유 협상 강화
베트남 등과 회담 통해 우회 수출 통로 방어 시도
‘명분 외교’보단 실질적인 시장 개방 카드 필요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 예상
미중 사이에서 한국은 핵심 전략국가로 부상
한국은 미국과 중국 간 협상 국면에서 ‘시간 끌기’ 전략이 유리

4. 중국 증시 및 투자전략

하반기 부양책 집중 예상
2025년 규제 공백기 + 통화·재정정책 집중 가능성
장기금리 안정 시 증시도 반등 가능
소비·친환경·내수 관련 종목에 주목
중국 소비 기업들의 홍콩 IPO는 업황 바닥 신호
항생테크 조정은 매집 기회로 해석 가능

결론

중국은 향후 90일간 대내외 전략을 전방위로 펼치며,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정면 대응 중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정치국회의에서의 추경 논의, 위안화 방어, 내수 확대 정책이 핵심이며, 외교적으로는 아세안과 유럽과의 협상을 통한 수출 통로 유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중립과 유연한 협상 카드 운용이 필요하며, 증시 측면에선 하반기 중국 부양책을 반영한 소비·내수 섹터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